에스에프에이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앞으로 갤럭시S3 출시 등을 고려하면 AMOLED 장비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최선호주로 에스에프에이를 제시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SMD의 5.5세대 A3 양산발주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물류 장비를 중심으로AMOLED 관련 수주 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2012년 기존 장비 이외에 진공물류장비, 전공정장비 등 신제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연간 60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3가 300DPI 이상의 해상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S2의 판매 호조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3 발표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관련 AMOLED 업체들에 대한 트리클 다운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