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실제 전화번호 공개했더니, `카톡 999통` 결국 고장..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자신의 번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1일 이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핸드폰 번호를 공개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특은 “010-xxxx-xxxx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 입니다! 백프로 레알입니다. 이제 허위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과부하로 전화기 사망…” “전화 다 받아줌”이라는 트윗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특은 이어 오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오늘부로 탈퇴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갑작스런 폭주로 전화기 고장.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요. 끝! 이제 다시 일상으로”라고 글을 남겼다.

이특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이특이 만우절을 맞아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이 맞다고 밝혀 더욱 시선을 끈 것.

이 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이특 휴대폰 공개에 대해 오후 2시 경 자신의 트위터에 “이특 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 전화번호 올림. 휴대폰 터졌음.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라며 이특 휴대폰 인증 샷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메시지 241통과 카카오톡 메시지 999통, 전화 100통이 걸려왔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전화를 해 휴대폰 과부하로 고장 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설마..진짜 전화번호였어?”, “이제 전화번호 바꾸시나요?”, “이특 최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희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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