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너도나도 `친환경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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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는 보통 2에서 3년마다 교체하는데요.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일반 타이어보다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친환경 타이어에 소비자들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금호타이어가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에코윙 타이어.
일반 제품 대비해 회전저항이 향상되면서 연비가 6% 이상 개선됐습니다
친환경 기술로 연비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경 타이어프로 구로점 대표
"요즘 고객들이 에코잉 타이어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고유가 시대에 잘 맞는 타이어 같습니다. 홍보만 잘 되면 판매가 많아질 것 같아요"
만약 친환경타이어를 장착한 중형차로 연간 2만킬로미터를 주행한다면 1년에 23만원 정도 기름값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타이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앙프랑 에코, 넥센타이어는 엔블루 에코라는 브랜드 상품을 기획해 상반기 중 친환경타이어 시장 경쟁에 뛰어듭니다.
이렇게 타이어업체들이 친환경타이어 시장에서 뛰어들고 있는 것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1에서 5까지 등급화를 시켰습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선택보다는 정비업체의 판단에 따라 교체했던 타이어를 소비자들이 등급을 보고 직접 구매할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고유가에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까지 시행되면서 친환경타이어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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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