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수협중앙회장 "한·중 FTA 수산물 제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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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병역특례 확대해야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사진)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대상에서 수산물을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FTA를 맺은) 미국이나 칠레와 달리 중국과의 FTA는 국내 수산업에 굉장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국은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 활선어가 직접 국내로 들어올 수 있어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는데도 시장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중국에서 들어온 수산물의 연평균 수입액은 10억7000만달러로 수출액(2억8000만달러)보다 4배가량 많다.
이 회장은 “아직 광어와 전복 등을 제외하면 우리 수산물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이 없다”며 “개방에 앞서 먼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어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병역특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선원으로 군 복무를 하는 ‘승선근무 예비역제도’를 적용하는 어선의 범위를 ‘2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10년간 20개의 산지 거점유통센터를 만들어 유통단계를 줄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위생적인 수산물을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이 회장은 “우리 어민들이 조성한 바다 자원을 빼앗아가는 불법 침략 조업”이라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보미/이상은 기자 bmseo@hankyung.com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FTA를 맺은) 미국이나 칠레와 달리 중국과의 FTA는 국내 수산업에 굉장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국은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 활선어가 직접 국내로 들어올 수 있어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는데도 시장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중국에서 들어온 수산물의 연평균 수입액은 10억7000만달러로 수출액(2억8000만달러)보다 4배가량 많다.
이 회장은 “아직 광어와 전복 등을 제외하면 우리 수산물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이 없다”며 “개방에 앞서 먼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어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병역특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선원으로 군 복무를 하는 ‘승선근무 예비역제도’를 적용하는 어선의 범위를 ‘2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10년간 20개의 산지 거점유통센터를 만들어 유통단계를 줄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위생적인 수산물을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이 회장은 “우리 어민들이 조성한 바다 자원을 빼앗아가는 불법 침략 조업”이라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보미/이상은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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