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보아 “너무 어렵다” 욱해…욕하는 월드스타 탄생하나?
[우근향 기자] 오는 4월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는 이 시대 키워드 정재형과 보아가 출연, 다빈치 코드를 연상케 하는 ‘런닝맨 코드’로 시청자에게 긴박감을 만끽시킨다.

‘런닝맨 코드’는 단계별로 추리를 해나가는 ‘다빈치 코드’ 방식. 1단계를 풀어야만 2단계로 올라갈 수 있어 마지막 4단계에 오르기 위해서는 3단계까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코드 역시 암호와 문구 등으로 난해해 놀라운 상상력과 추리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 유재석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은 “역대 가장 어려운 두뇌 게임이었다.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난색을 표하기도.

제주도 일대에서 벌어진 이날 녹화에서 정재형과 보아는 서로 다른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초반, ‘런닝맨 코드’라는 낯선 미션 방식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후 빠르게 적응, 팀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갔다.

‘K-팝스타’의 명심사위원으로 대활약중인 보아는, 역시나 강렬한 열정으로 승부욕을 불태웠고, "너무 어렵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런닝맨들로부터 "월드 스타가 욕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예능 대세 정재형은 평상시 입담과 위트를 여지없이 과시하며, “표범처럼 날쌘 모습이지 않느냐!”는 자화자찬을 시도했으나 실제로 몸은 따라 주지 않아 런닝맨들의 야유를 들었다. 그러나 몸과 달리 ‘런닝맨 코드’를 풀어내는 두뇌 능력은 ‘다빈치 코드’의 로버트 랭턴을 방불케 했다고.

한편 제주도의 OO 마을 주민들이 대거 이날 녹화에 참여, ‘런닝맨’에 시민참여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마을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표를 달고 미션 요원으로 활약, 런닝맨들과 실감나는 추격전을 펼쳤는데, “등에 이름표를 붙이니 정말 뛰게 된다”,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숨겨진 비밀 코드를 풀기 위한 런닝맨과 정재형, 보아, 그리고 제주도 마을 주민들의 '런닝맨 코드'는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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