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경상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경남과학기술대, 한국해양대, 충남대 등 5개교와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새로운 총장 선정 방식 도입(총장직선제 폐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추진,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강의평가 및 교원 업적평가 제도 개선, 재정회계 운영 효율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의 대학지원사업 평가 기준을 확정하는 이날까지 총장직선제 폐지 방침을 밝힌 국립대는 32곳으로 늘어났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