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엎치락뒤치락…기관·개인vs외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2포인트(0.13%) 떨어진 2011.79를 기록 중이다.
29일(현지시간)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이 가중되면서 지수는 한때 2002.61까지 떨어져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지수는 재차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8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1억원, 25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점증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19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4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7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항공주가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1%대 오르고 있다.
한국개발금융은 최대주주 화인파트너스가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한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덕에 9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74%) 오른 518.0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송,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등이 1~3%가량 오르며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류, 코스닥 신성장기업, 기타 제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다음, CJ E&M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참여 발언에 사흘째 급등, 시총 5위로 올라섰다. 현재 전날보다 9.78% 뛴 1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5%) 떨어진 11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2포인트(0.13%) 떨어진 2011.79를 기록 중이다.
29일(현지시간)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이 가중되면서 지수는 한때 2002.61까지 떨어져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지수는 재차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8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1억원, 25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점증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19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4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7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항공주가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1%대 오르고 있다.
한국개발금융은 최대주주 화인파트너스가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한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덕에 9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74%) 오른 518.0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송,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등이 1~3%가량 오르며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류, 코스닥 신성장기업, 기타 제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다음, CJ E&M을 뺀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참여 발언에 사흘째 급등, 시총 5위로 올라섰다. 현재 전날보다 9.78% 뛴 1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5%) 떨어진 11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