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신한만의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확보해 전 직원이 하나의 가치관으로 공통의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도록 ‘신한웨이’를 세웠다.

이를 통해 본질에 충실하고 강건한 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고객과 영업 중시, 전투적인 정신, 능력 위주의 공정 인사, 한발 앞선 혁신 등 단순하지만 누구나 따라할 수 없는 강력한 신한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1등 은행을 넘어 세계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구호 아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체계를 정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투게더십(Togethership)’이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Togethership은 고객과의 상생(Togetherness)과 금융 리더십(Leadership)이 결합한 것이다. 고객과 손을 잡고 함께 크는 리더십을 의미한다.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경쟁 패러다임이 은행권 역내의 경쟁에서 보험 등 금융권역 간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게 신한의 의지다. 진정성, 통찰력, 혁신성, 통합성이라는 네 가지 약속을 명문화하고, 이를 실천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목표다.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선포한 신한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브랜드전략본부를 신설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브랜드 전문가 초빙 강연 등을 통해 직원의 브랜드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브랜드경영 활동을 사업계획 전반에 반영해 전사적인 브랜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신한은행이 성과위주의 근시안적 시야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브랜드를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시작한 것에 멈추지 않고 최고의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