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미러리스카메라 '엑스 프로 원(X-Pro1)'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X-Pro1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전시회 'CES'에서 첫 공개된 제품으로 후지필름이 독자 개발한 1630만 화소 'X-Trans 씨모스(CMOS)' 센서와 XF 렌즈, X 마운트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IT 전문매체 시넷(cnet)이 선정한 최고 혁신 카메라 부문 상을 받기도 했다.

후지필름은 이번 제품 판매를 기념해 29일부터 한 달간 X-Pro1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20만원 상당의 '멘케레스 프리미엄 백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X-Pro1의 보디는 199만9000원, XF18mm(F2.0R)렌즈는 79만9000원, XF35mm(F1.4R)렌즈는 83만9000원, XF60mm(F2.4R) 매크로 렌즈는 89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