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미수령 배당금 찾아주기, 행복지킴이 계좌 개설,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 등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는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수령 배당금 찾아주기'는 주식을 예탁원이나 증권사가 아닌 개인이 보관해 수령하지 못한 배당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2011년 11월28일까지 발생된 미수령 배당금은 총 6억5000만원 규모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말부터 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당금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행복지킴이(압류방지전용)' 통장은 압류 또는 담보제공 등을 차단해 기초생활급여,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급여 등 수급자들의 복지급여를 보장해주는 통장이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행복지킴이 통장은 3월 말 현재 2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지만 증권회사의 참여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 초까지 진행돼 총 88계좌, 2억원 상당의 예탁금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를 위해 6개월간 거래가 없는 휴면성 증권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 및 이메일를 통해 안내문을 발송했고, 계좌를 관리하는 영업점에서는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해 내용을 통보했다. 회사는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미수령 배당금, 행복지킴이 통장, 휴면성 증권계좌와 관련된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