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지난 24일 안산시로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지구촌어린이합창단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은 안산 위스타트(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작년 초부터 하나UBS운용과 인연을 맺고 재정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서로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특히 UBS증권 및 은행 서울지점도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늘어난 재정지원으로 연중 합창대회, 소풍, 문화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진재욱 하나UBS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미래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시각,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접하면서 자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런 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개발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하나UBS가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