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팔고 있는 대형 세단 아발론(사진)의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 올해 신차만 19종을 투입시켜 미국시장 판매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27일(현지시간) 도요타 미국 딜러 측의 말을 인용해 다음달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서 도요타가 아발론 후속 모델 '올-뉴(all-new)' 세단을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발론 후속 차량은 올 가을 미국 내 판매 예정이다. 도요타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춘 세단으로 디자인 변화를 추구했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모터쇼 출품을 앞두고 뒷부분을 살짝 드러낸 티저이미지(사진 아래) 한 장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 CC, 아우디 A7, 메르세데스-벤츠 CLS 등 쿠페형 세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도요타는 2010년 대규모 리콜과 지난해 대지진 사태 이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올해 렉서스와 사이언 브랜드를 포함해 미국 시장에 풀 체인지(완전 변경)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등 19가지 신차를 내놓고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추진한다. 아발론 후속도 그 중에 포함됐다.
아발론은 1995년부터 생산돼 현재 3세대까지 나온 도요타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다. 미국에선 현대차 그랜저, 포드 토러스 등과 경쟁하는 모델. 2000년 가장 많은 10만4078대가 팔렸으나 2009년부터 작년까지는 판매량이 2만여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