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IT·금융 중심 압축 필요"-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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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정책 기대로 전날 증시가 반등에 나섰지만 현 시점에선 정보기술(IT) 및 금융주 중심의 압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의지 재확인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방어벽 구축에 대한 독일의 공감대 형성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현실적 검증이 장세 대응의 바탕이 돼야 한다"며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는 IT 및 금융주 중심의 압축화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증시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인 미국 주택경기 부진,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 고공권의 유가 부담 등은 여전한 상황이란 지적이다.
또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상승 속도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분기 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에 따른 변동성 확대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월간 기준으로 7개월째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라며 "삼성전자가 사전 실적을 공시했던 기존 5일 가운데 4차례 주가는 단기 조정을 경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의지 재확인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방어벽 구축에 대한 독일의 공감대 형성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현실적 검증이 장세 대응의 바탕이 돼야 한다"며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는 IT 및 금융주 중심의 압축화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증시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인 미국 주택경기 부진,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 고공권의 유가 부담 등은 여전한 상황이란 지적이다.
또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상승 속도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분기 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에 따른 변동성 확대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월간 기준으로 7개월째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라며 "삼성전자가 사전 실적을 공시했던 기존 5일 가운데 4차례 주가는 단기 조정을 경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