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의 남편인 청와대 김일범 통역 행정관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통역관으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박선영은 채널A '불후의 명작'에서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 어필하고 있다. '불후의 명작'에서 박선영은 한의사 황금희 역을 맡았다. 어린시절부터 고생을 해서 인지 강한 생활력을 바탕으로 못하는 게 없는 알파걸로 분하고 있다.
박선영 "내 연기력, 신랑 사랑서 나와"…'훈남 남편' 김일범 통역관 화제
드라마 첫회에서 급체한 미국 대사 부인을 기지를 발휘해 살려내는 모습을 시작으로, 3대 설렁탕 집 딸답게 타고난 음식솜씨와 절대미각 소유자이며, 어머니 강산해(임예진 분)을 끔찍하게 잘 보필한다. 또 병약한 아버지(백윤식 분) 때문에 한의대를 지망했을정도로 효성이 지극하다. 아버지를 모시고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성준(한재석 분)이 낙상을 당하자 구출을 해준다. 한재석의 발목 부상도 뛰어난 침솜씨로 응급 처치한다. 한재석은 놀라움 반, 사랑스러움 반으로 박선영을 바라본다.

거침없는 대사와 전혀 어색함 없이 변화무쌍한 표정연기에 대해 제작진은 "원래 밝은 얼굴이지만 드라마에서 웃는 얼굴은 너무 자연스럽고,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 좋아진다"며 "아마도 결혼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보니 '행복 바이러스'가 마구 넘쳐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박선영의 팬들은 "좋은 신랑(청와대 김일범 통역 행정관)을 만나 사랑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엔돌핀이 절정에 달한 것"이라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