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삼성전자도 상승할 수 있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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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7일 최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만 선전하고 있지만 非삼성전자 종목들을 눌러왔던 악재가 완화되면서 이들 도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유는 중국 모멘텀 부진, 국제 유가 상승, 원·엔 환율 하락이라는 세가지 악재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 세가지 악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전자는 국제 휴대폰, 반도체칩 시장에서 이미 절대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물량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지 않는 이상 가격 경쟁력 악화도 크게 약화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는 오는 6월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이 강한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공급 증가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화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축소 등으로 약세가 진정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악재들이 진정되면서 '삼성전자만 가는 증시'가 아닌 '삼성전자와 함께 갈 수 있는 증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유는 중국 모멘텀 부진, 국제 유가 상승, 원·엔 환율 하락이라는 세가지 악재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 세가지 악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전자는 국제 휴대폰, 반도체칩 시장에서 이미 절대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물량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지 않는 이상 가격 경쟁력 악화도 크게 약화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는 오는 6월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이 강한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공급 증가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화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축소 등으로 약세가 진정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악재들이 진정되면서 '삼성전자만 가는 증시'가 아닌 '삼성전자와 함께 갈 수 있는 증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