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새 방송광고 판매기법인 ‘RM(Revenue Management·타깃시청률 보장제도)’을 4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RM은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목표로 하는 광고효과’(총 광고타깃시청률·TRP)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미국의 NBC와 ABC, 프랑스 TF1 등에선 이미 이 제도로 광고를 판매하고 있다. RM 도입에 따라 광고주들은 광고를 구매했다가 특정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떨어져 광고효과가 하락하는 등의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