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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4.11 선거 투표율 70%가 넘으면 삭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수는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변화의 주역이 되자는 투표 독려 캠페인공연 '개념찬 콘서트 바람' 공연중 영상을 통해 이같이 선언했다.

소설가 이외수 "투표율 70% 넘으면 삭발하겠다"
이외수는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스포츠머리로 짧게 삭발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평소 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오랜 시간 동안 고수해 온 이외수 이기에 이 공약은 공연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또한 함께 영상에 출연한 성공회대 탁현민 교수는 직접 이외수의 삭발을 하겠다며 그 약속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 9일 시행된 18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46.1%였으며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71.9%를 기록한 이후 70%가 넘었던 적은 없다. 80년대 이후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선거는 85년 84.6%다.

과연 이외수의 삭발이라는 이색 공약이 실현될 수 있을지 오는 4월 11일 총선과 연말 대선의 투표율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