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올해 10% 추가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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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증권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
전 세계 유수 기관투자가들은 올해 아시아와 미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3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의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AIC)’에 참석한 글로벌 기관투자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두 지역의 경제 성장이 기업들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 증시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13% 올랐는데 콘퍼런스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가들은 이러한 강세장(bull market)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중 51%가 아시아 증시가 ‘현 시점보다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31%는 ‘현 시점과 비슷한 수준’, 18%는 ‘현 시점보다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글로벌 증시의 위협 요소로는 유럽 재정위기, 유가 상승, 물가 상승을 차례로 꼽았다.
삭티 시바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이머징마켓 전략대표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한국, 중국, 홍콩 증시가 가장 저평가돼 있으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시바 대표는 특히 국내 자동차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콩=김석 기자 skim@hankyung.com
지난 23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의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AIC)’에 참석한 글로벌 기관투자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두 지역의 경제 성장이 기업들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 증시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13% 올랐는데 콘퍼런스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가들은 이러한 강세장(bull market)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중 51%가 아시아 증시가 ‘현 시점보다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31%는 ‘현 시점과 비슷한 수준’, 18%는 ‘현 시점보다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글로벌 증시의 위협 요소로는 유럽 재정위기, 유가 상승, 물가 상승을 차례로 꼽았다.
삭티 시바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이머징마켓 전략대표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한국, 중국, 홍콩 증시가 가장 저평가돼 있으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시바 대표는 특히 국내 자동차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콩=김석 기자 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