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 가치 증가 기대…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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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연초래 30% 가량 주가가 올랐으나 가스전 모멘텀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가스전 가치는 판매가격이 단위열량(mmbtu)당 1달러가 상승할 때 마다 그 가치는 5000억원씩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가스전 가치 추정시 판매단가로 단위열량(mmbtu)당 9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었으나 유가 상승 및 운송 배관료를 감안해 11달러로 기준을 높여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스판매단가는 고정가격 외에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변동 가격으로 구성돼 있어 유가 상승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 시추가격 외에도 운송 배관료(해상, 육상)가 포함된다는 점도 감안해서 추정돼야 한다.
그는 "당초 상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점과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가스전 역시 생산 시작 시점(2013년 5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가스 판매 단가의 상승 기대로 가스전에 대한 평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디"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30%의 주가 상승을 기록 중이지만 밸류에이션과 가스전 모멘텀 감안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가스전 가치는 판매가격이 단위열량(mmbtu)당 1달러가 상승할 때 마다 그 가치는 5000억원씩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가스전 가치 추정시 판매단가로 단위열량(mmbtu)당 9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었으나 유가 상승 및 운송 배관료를 감안해 11달러로 기준을 높여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스판매단가는 고정가격 외에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변동 가격으로 구성돼 있어 유가 상승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 시추가격 외에도 운송 배관료(해상, 육상)가 포함된다는 점도 감안해서 추정돼야 한다.
그는 "당초 상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점과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가스전 역시 생산 시작 시점(2013년 5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가스 판매 단가의 상승 기대로 가스전에 대한 평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디"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30%의 주가 상승을 기록 중이지만 밸류에이션과 가스전 모멘텀 감안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