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오는 8월 중국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21일 열린 텐센트 신작 발표회에서 배재현 엔씨소프트 전무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중국 현지 테스트를 8월에 시작한다”며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현지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5월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비스명은 ‘검령’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적 감성을 앞세운 게임으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