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세다.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0.22포인트(0.40%) 상승한 1만55.16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유럽 국채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또 이날 중국 제조업구매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확인심리가 커지면서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월 기존 주택거래는 459만채(연율 환산 기준, 계절 조정치)로 전월과 비교해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1.3%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종목 별로는 혼다와 닛산 자동차는 모두 1.5% 이상 올랐으며 도요타도 0.2% 상승세다. 대표 수출종목인 소니와 캐논 도시바 역시 0.6~0.8%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9분(현지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1.15% 오른 8074.0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만945.49로 0.4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2372.20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5% 오른 2027.67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