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배우·감독에 이어 디자이너까지?…라이더 자켓 출시
배우 류시원이 레이싱 팀 감독에 이어 디자인 감각까지 뽐냈다.

EXR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레이싱 팀 ‘Team106’과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 라이더 재킷’을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 정통 모터 스포츠룩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류 감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레이싱의 역동성을 EXR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표현해냈다. 어깨와 가슴, 목 부분에 천연 가죽을 덧대고 라이더 재킷만의 슬림한 라인과 짧은 길이 감으로 멋과 활동성을 높였다.

화이트와 블랙의 기본적인 색상에 메탈 지퍼와 와펜 장식 및 포인트 컬러를 더해 모터 스포츠룩의 클래식한 느낌을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재킷 안감에는 톡톡 튀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해 다양한 캐주얼 패션과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가격은 32만원대다.

EXR의 Team106 ‘스페셜 에디션 라이더 재킷’은 오는 23~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2 오토모티브위크’ 튜닝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R은 국내 모터 스포츠 패션을 선도해 온 브랜드로서 튜닝쇼에 참가해, 모터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레이싱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EXR Team106의 류시원 감독 겸 선수는 “EXR은 레이싱 패션으로 사랑 받아 온 브랜드인 만큼 모터 스포츠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며 “Team106과 함께 트렌디한 레이싱 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터 스포츠룩이 보다 대중화되는 것은 물론, 모터 스포츠의 인기가 한 층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류시원, 배우·감독에 이어 디자이너까지?…라이더 자켓 출시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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