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창섭 ‘비 앓이’ 인증 “힘들 때마다 비 명언으로 마인드컨트롤”
[양자영 기자/ 사진 김정희 기자] 신예 6인조 보이그룹 비투비(BTOB) 멤버 창섭이 비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고 나섰다.

3월21일 비투비는 서울 강남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월드와이드 생중계를 겸하는 대규모 론칭쇼를 개최하고 가요계 첫 출격을 알렸다. 비투비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를 키워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으로, 팀명에는 ‘Born To Beat’ 즉,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는 근원적 존재 이유와 함께 ‘이기다’, ‘압도하다’라는 뜻을 가진 Beat를 모티브로 전 세계인을 음악으로서 사로잡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겨 있다.

이날 창섭은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냐”는 MC 김영철의 질문에 “힘들 때마다 비의 명언이나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며 “특히 ‘여러분의 인생을 도로에 비유하면 잠시 차가 막히고 있는 것이다. 언젠간 톨게이트가 나오고 고속도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명언을 읽으면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해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비가 작년 9월 입대를 앞두고 개최한 콘서트에서 실제로 한 말이다.

이어 그는 비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게 된 이유에 대해 “연습생 시절 춤을 못 출 때 선생님께서 영상을 많이 보라고 하셨다. 그때 무심코 비 선배님의 ‘레이니즘’ 영상을 접했는데 그순간 지금까지 배워 온 것보다 더 큰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도 비 관련 자료나 콘서트 영상을 꼬박꼬박 챙겨 보고 있으며 명언을 포스트잇에 적어 컴퓨터에 붙여놓는 등 영락없이 ‘비 앓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언젠간 비 선배님처럼 세계를 주름잡는 대형 가수가 되고 싶다”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더블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앞둔 비투비는 21일 오후 2시, 감성적인 보이스와 드라마적인 연출을 극대화한 첫 번째 타이틀곡 ‘비밀(INSANE)’을 공개하며 대망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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