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효성, 요요마 초청 음악 꿈나무에 특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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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글로벌후원사인 효성이 2010년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실을 연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어려운 환경의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세계적인 음악가의 공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음악적 교감을 통해 꿈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다.
효성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사회공헌인 ‘효성 컬처 시리즈’와 국내 이웃과의 나눔 활동, 해외 대학생 봉사단 및 의료봉사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봉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를 모집, 지난 1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인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해 보급했다. 베트남에서는 장작을 완전 연소해 매연을 줄인 화덕을, 캄보디아에서는 정수 장치를 보급했다.
해외의료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효성의 지원으로 결성된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효성은 ‘참여를 통한 나눔’의 기업문화도 정착해 나가고 있다.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회사도 직원들의 정성에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