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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 레이더]"1130원대상향 진입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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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상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역내외 달러 매수세에 전 거래일보다 2.6원 상승한 1124.9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1131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와프 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2.9원 높은 수준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전반적인 미달러 강세 분위기와 결제수요(달러 매수), 외인 주식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에 대한 기대 등이 환율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3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밤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 달러의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내 주택지표의 약화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전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기는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는 반면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은 이런 우려를 반영해 강세가 주춤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경기 변화에 모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원화의 방향성 설정이 불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원화의 경우 미 경기 호조로 수혜를 나타내고 있으나,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원화 강세를 억제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와 더불어 (최근의) 미 달러화 강세 흐름은 서울환시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중국 PMI 발표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1120원대 후반에서 1130원대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배당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장중 상승폭을 크게 축소하거나, 쇼트플레이(달러 매도)가 나올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우리선물 1124~1132원 △삼성선물 1125~1133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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