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주총, 간만에 '일사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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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안건 20분 만에 통과…경방, 액면분할안 부결
경방의 주주들이 제안한 액면분할안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최근 몇 년 동안 경영권을 둘러싸고 표대결을 벌였던 샘표식품 주총은 별 잡음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경방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안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제6호의안으로 올라온 액면분할(주당 5000원→500원) 안건은 표대결 끝에 부결시켰다. 액면분할 찬성률은 참석 주식 수(133만여주)의 4.5%(6만3075주)에 불과했다. 과반을 넘는 지분을 보유한 김담 부사장 등 최대주주 측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주주제안을 한 김기수 씨(지분 1.5% 보유)는 표대결에 앞서 “증시에서 경방 주가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려면 타임스퀘어가 추구하는 것처럼 편의성, 접근성 등이 있어야 하는데 과도하게 낮은 유동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액면분할은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검증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사장은 이에 대해 “타당하고 좋은 제안이나 액면분할에 대해 아직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추후 논의를 더 해보겠다”고 답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샘표식품 주총은 지난 6년간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던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마르스 1호’의 지분 매각이 전일 극적으로 결정되면서 싱겁게 끝났다. 박진선 사장의 재선임안 등 5개 안건은 주총 시작 20여분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안재광/임현우 기자 ahnjk@hankyung.com
경방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안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제6호의안으로 올라온 액면분할(주당 5000원→500원) 안건은 표대결 끝에 부결시켰다. 액면분할 찬성률은 참석 주식 수(133만여주)의 4.5%(6만3075주)에 불과했다. 과반을 넘는 지분을 보유한 김담 부사장 등 최대주주 측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주주제안을 한 김기수 씨(지분 1.5% 보유)는 표대결에 앞서 “증시에서 경방 주가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려면 타임스퀘어가 추구하는 것처럼 편의성, 접근성 등이 있어야 하는데 과도하게 낮은 유동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액면분할은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검증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사장은 이에 대해 “타당하고 좋은 제안이나 액면분할에 대해 아직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추후 논의를 더 해보겠다”고 답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샘표식품 주총은 지난 6년간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던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마르스 1호’의 지분 매각이 전일 극적으로 결정되면서 싱겁게 끝났다. 박진선 사장의 재선임안 등 5개 안건은 주총 시작 20여분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안재광/임현우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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