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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당선 안정권 20번…가능권은 25~26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번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20번, 가능권을 25~26번 정도로 보고 있다. 지난 17대(2004년), 18대 국회의원 선거(2008년)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것이다.

국회는 17대부터 후보 투표 외에 정당지지 투표를 따로 실시, 비례대표를 뽑고 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35.76%의 정당 득표를 얻어 비례대표 21석을 차지했다.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38.26%의 득표율로 24석을 차지했는데, 4석의 새천년민주당과 합하면 28석까지 늘어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08년 총선에서는 결과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MB 바람’이 일어 한나라당은 37.48%의 정당 득표율로 22석을 가져가고 통합민주당은 25.17%의 정당 득표율로 15석에 그쳤다. 친박계 공천학살로 떨어져 나갔다가 최근 다시 새누리당과 합당한 친박연대(13.18%·8석)까지 합하면 한 당이 최대 30석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판세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이번엔 박빙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양당은 20석 이상을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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