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상고 출신 김동연 차관, 기업은행 고졸행원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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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산실장이던 작년엔 특성화고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등 고졸 채용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 차관은 “지금 여러분의 모습이 38년 전 내 모습”이라며 “어렸을 때 어려운 환경을 원망했던 적도 많았지만 지나고 나니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위장된 축복’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스로 용기를 잃지 말고 늘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