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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닥터]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장제이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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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잠원동의 한 쇼핑센터에 작업실 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원정 사장은 플로리스트라는 말보다 플라워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녀의 작업은 단순히 꽃 전문가가 아니라 꽃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고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꽃다발, 꽃바구니, 화기를 이용한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플라워박스 등을 주문받아 직접 제작하고 이외에도 웨딩카 장식, 웨딩부케, 돌잔치, 생일파티 등에 필요한 플라워 세팅 작업도 겸하고 있다.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내의 유명 패션기업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을 한 그녀는 꽃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생활로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강하다가 플라워 숍 창업을 마음먹고 회사를 그만 둔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꽃을 사랑하는 영국인들에게 감명을 받은 그녀는 이내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장제이 플라워`를 창업 한 후,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매장에서 작품을 주문 받아 만들뿐만 아니라 기본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을 개설해 플라워 숍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창업 정보와 플로리스트 지식을 전수하고 있는 `장제이 플라워`의 장원정 사장을 만나본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3월 20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 장제이 플라워 02.594.6519 이용익기자 yi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버스 운전사 12명, 단체로 거액 복권 당첨 `677억원` ㆍ2살 꼬마숙녀가 부른 `썸원라이크유` 영상 화제 ㆍ[TV] 세계속 화제-중국서 폭설에 고립된 양 130여마리 구조 ㆍ현영 속도위반 인정 "임신 초기 단계라 조심스러웠다" ㆍ유승호 딥키스, 예상 외의 짙은 농도…누나팬들 ‘멘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익기자 yi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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