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이상형 연우보다는 보경"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 김소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케이블 채널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종영 후 단독 인터뷰를 가진다. 정일우는 '현장취재! 스타워즈' 코너에서 '해품달' 종영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해품달' 여배우 가운데 이상형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배우마다 매력이 다 다르다"라며 "'해품달' 종방연 때 보경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김소현 양을 처음 봤는데 정말 예뻤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이목구비도 상당히 뚜렷하고 크면 더 예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는 후문.

또한 실제 이상형에 대해서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뒤끝이 없고 털털한 성격을 가진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눈길을 끈다.

특히 정일우는 '해품달'을 통해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김수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정일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수현이와 굉장히 친해졌다"며 "김수현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많이 지닌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들려준다.

이어 "김수현을 보면서 배운 점도 많고 작품 하는 동안 자극제가 됐다"라며 "작품을 떠나서는 속 깊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친구를 사귀게 된 것 같아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정일우의 허심탄회한 ‘해품달’ 종영 소감은 19일 저녁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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