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한 19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2.49%포인트 개선시켜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1.62%로 높아졌다. 순위도 기존 9위에서 6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이는 그가 보유하고 있는 흥아해운(3.52%)과 태림포장(3.80%)이 상승한 덕분이다. 흥아해운의 평가손실금액은 70만원대로 줄어들었고, 태림포장의 평가금액은 105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다만 보유 중인 파트론이 1.11% 하락해 수익률 개선폭은 다소 제한됐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이날 수익률을 각각 1.52%포인트, 1.13%포인트씩 추가로 높였다.

김 팀장은 보유 중인 나우콤, 슈넬생명과학을 일부 매도해 3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초록뱀 신규매수를 통해서도 평가이익을 20만원 이상 추가로 불렸다. 다만 오후들어 추가매수한 바이넥스의 손실금액은 160만원 이상으로 늘었다.

박 과장의 경우 주력 종목인 SBS(2.01%)가 닷새째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은 53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김동엽 SK증권 수원지점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2.41%로 전날 대비 3.19%포인트 하락했다. 주력 종목 중 하나인 아큐픽스가 5.22% 급락한 탓이다.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차장의 수익률은 7.70% 급락했다. 이 차장은 이날 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가장 큰 돈을 투자한 스카이뉴팜이 가격제한폭(14.95%)까지 떨어져 참가자들 중 가장 큰 낙폭을 경험했다.

이 차장의 누적손실율은 17.35%를 기록, 기존 10위에서 맨 뒷자리인 11위로 물러났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