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수주 모멘텀(상승동력) 기대에 사흘 만에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500원(2.44%) 오르 1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2010년 12월에 시작해 2013년 3월에 준공 예정인 No.4 HOU 공사를 포함,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에 대한 공사를 수행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풍부한 고도화시설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GS건설은 UAE, 쿠웨이트 시장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 경험이 많지 않았던 사우디로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 페트로라빅을 포함해 2분기 이후에 진행될 중동 정유 프로젝트의 수주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