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우럭가격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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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하락…광어보다 싸져
봄이 제철인 우럭(조피볼락) 가격이 크게 떨어져 광어보다 싸졌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우럭 산지 평균출하가(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 기준)는 ㎏당 7000원 선으로 작년 이맘때(1만1350원 선)보다 38% 이상 내려갔다. 최근 4년 새 가장 낮은 가격이다.
우럭값이 떨어진 것은 2009년부터 우럭 치어수를 크게 늘린 때문이다. 2009년 당시 우럭 시세가 좋아 평년의 2배에 가까운 2억1000만마리의 치어를 양식장에 넣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우럭 양식 기간이 2년 이상 걸리는데 2009년부터 치어수를 늘린 영향이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광어보다 비싸게 팔리던 우럭값은 올해 광어와 역전됐다. 지난해 3월 롯데마트에서 300g당 각각 2만5000원과 2만3000원 선에 팔리던 우럭회와 광어회 가격은 현재 1만9800원과 2만25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우럭 산지 평균출하가(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 기준)는 ㎏당 7000원 선으로 작년 이맘때(1만1350원 선)보다 38% 이상 내려갔다. 최근 4년 새 가장 낮은 가격이다.
우럭값이 떨어진 것은 2009년부터 우럭 치어수를 크게 늘린 때문이다. 2009년 당시 우럭 시세가 좋아 평년의 2배에 가까운 2억1000만마리의 치어를 양식장에 넣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우럭 양식 기간이 2년 이상 걸리는데 2009년부터 치어수를 늘린 영향이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광어보다 비싸게 팔리던 우럭값은 올해 광어와 역전됐다. 지난해 3월 롯데마트에서 300g당 각각 2만5000원과 2만3000원 선에 팔리던 우럭회와 광어회 가격은 현재 1만9800원과 2만25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