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롯데백화점,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사회공헌도 '톱'

롯데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 백화점이다. 1979년 서울 중구 1번지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38개점, 중국 베이징, 톈진 등에서 3개점 등 모두 4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는 올해까지 13년 연속 백화점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서비스와 마케팅, 사회공헌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객의 불편ㆍ제안사항을 더욱 많이 수렴하기 위해 ‘LCD(액정표시장치) 고객소리함’ ‘모바일 VOC(고객의 소리) 앱’ 등을 개발했다.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의 일환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젊고 빠르고 역동적인 롯데백화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고객의 소리를 전 직원이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내 시스템에 ‘VOC 헤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본점이 문을 연 1979년부터 갤러리를 운영하고 환경미술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각종 전시회를 열고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후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그린 롯데 환경사랑 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왔고 중국 톈진 지역 황사방지 조림사업,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8년 시작한 ‘롯데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오지에 2개의 학교를 설립, 운영 중이고 에티오피아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키는 ‘롯데드림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부문에 2년 연속 편입되고 소매업 부문의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