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테크 매각 추진…LG전자ㆍ팬택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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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휴대폰 제조 전문 자회사인 KT테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KT테크 매각을 위해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테크는 KT가 93.8%의 지분을 보유한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업체다. 휴대폰 이외에도 인터넷 집전화·SIM 카드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74억원, 순이익은 6억원이었다.
KT가 KT테크 매각에 나선 이유는 스마트폰 위주의 시장 환경에서 소규모 업체로는 독자 생존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KT테크 관계자는 “휴대폰 업체가 독자 생존하기 위해서는 80만대가량의 휴대폰을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KT테크의 지난해 휴대폰 판매량은 60만대 정도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KT테크는 KT가 93.8%의 지분을 보유한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업체다. 휴대폰 이외에도 인터넷 집전화·SIM 카드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74억원, 순이익은 6억원이었다.
KT가 KT테크 매각에 나선 이유는 스마트폰 위주의 시장 환경에서 소규모 업체로는 독자 생존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KT테크 관계자는 “휴대폰 업체가 독자 생존하기 위해서는 80만대가량의 휴대폰을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KT테크의 지난해 휴대폰 판매량은 60만대 정도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