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사이의 전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8대와 소방서 관계자 및 보령화력 직원 등 1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16일 0시 20분께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초기 진화에는 성공했으나 현장에서 연기가 빠지지 않고 남은 불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비상 대기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화재는 두 발전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실(396㎡)의 케이블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호기가 가동 중단돼 국내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호기는 정비를 위해 이미 계획정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당국에서는 보령화력의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전력예비율이 20%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산업시설이 정전사태를 빚는 등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물적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오스카상감` 아기의 명연기 영상 눈길 ㆍ100년 전 미녀 공개, 엄청난 굴곡이 돋보여 ㆍ`이 개구리가…` 손가락 욕설 청개구리 포착 ㆍ이효리 당황 “표지모텔?" 오타가 사람잡네 ㆍ중국언론 "성형에 실패한 여자스타" 악의적 보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