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中 소비의 달…가전·車·유통株 주목-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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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다음달부터 중국이 소비촉진 기간에 들어간다며 가전, 자동차, 유통, 중국 관광객 관련 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는 오는 4월2일부터 5월4일까지(청명절부터 노동절 기간까지)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했다"라며 "이는 상무부가 처음 기획하는 전국적 규모의 소비촉진 활동으로 '12.5규획 소비확대 의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소매판매는 매년 노동절 연휴 직전부터 확대되는데 이번 소비촉진의 달 행사로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따라 자동차 등 대형 내구소비재, 유통업체, 중국 관광객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촉진활동의 초점이 신용소비 확대에 맞춰져 있고 경험적으로 노동절 기간에는 내구재 소비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유통망의 질적 개선도 간과할 수 없는 변화"라며 "유통 섹터 특히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 현대 유통 방식과 카드결제, 휴대폰 결제, 결제보안 관련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소비촉진의 달에는 청명절(4월2일~4일)과 노동절(4월29일~5월1일)이 포함돼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화장품 또는 면세점 업체들도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는 오는 4월2일부터 5월4일까지(청명절부터 노동절 기간까지)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했다"라며 "이는 상무부가 처음 기획하는 전국적 규모의 소비촉진 활동으로 '12.5규획 소비확대 의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소매판매는 매년 노동절 연휴 직전부터 확대되는데 이번 소비촉진의 달 행사로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따라 자동차 등 대형 내구소비재, 유통업체, 중국 관광객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촉진활동의 초점이 신용소비 확대에 맞춰져 있고 경험적으로 노동절 기간에는 내구재 소비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유통망의 질적 개선도 간과할 수 없는 변화"라며 "유통 섹터 특히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 현대 유통 방식과 카드결제, 휴대폰 결제, 결제보안 관련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소비촉진의 달에는 청명절(4월2일~4일)과 노동절(4월29일~5월1일)이 포함돼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화장품 또는 면세점 업체들도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