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바젤월드] ck, 패션에 클래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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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균형미…명품에 도전
ck는 올해 시계 론칭 15주년을 맞았다. 1997년 첫선을 보인 이래 브랜드 철학인 ‘모던 앤 미니멀’을 지향해 왔다. 스와치그룹의 브랜드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럭셔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k는 이번 바젤 시계박람회에서 패셔너블한 감각과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균형을 이룬 제품을 선보였다. 이른바 뉴요커 브랜드로서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내놨다. 올해 패션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반영한 시계도 대거 전시했다.
바젤에서 선보인 신제품 중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라인은 캘빈클라인 컬렉션이다. 고급 시계에나 장착되는 기계식 무브먼트를 달았다. 젠트,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등 세 가지 버전이 있다. 투명 케이스 백은 무브먼트의 정교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엘리게이터 스트랩(악어가죽 시계줄)은 중후하고 클래식한 빅 케이스와 어우러져 기존 패션 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전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나타낸다. 캘빈클라인 컬렉션 라인은 올 상반기 중 한국시장에 들어올 예정이다.
ck 코젠트는 건축적 입체감과 도시적 모던함이 특징이다. 기존 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은 마치 도시건축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각 코너에 자리잡은 네 개의 볼트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남성미를 더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미네랄 글라스에 42㎜ 빅 케이스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ck 매스큘린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전적인 감성을 더한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계다. 윤이 나는 스테인레스 스틸 브레이슬릿(팔찌)과 가죽줄로 나온다. 단순미를 강조한 젠트 스타일과 남성미가 넘치는 크로노그래프 스타일을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은 ck 에어다. 이 시계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세련미가 특징이다.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유려한 곡선 형태의 케이스와 가느다란 스트랩이 마치 하나의 팔찌처럼 이어져 시계를 뛰어넘어 주얼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윤이 나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컬러 두 가지로 선보였다. 다이얼은 블랙과 실버 색상 두 가지다.
올해 ck 컬렉션의 또 다른 특징은 스포티 라인이 강화된 것이다. ck 아일랜드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일랜드링이 섬세한 오벌 스타일 뱅글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아일랜드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실버, 핑크 골드, 옐로 골드로 구성된 링과 뱅글은 각 피스별로 분리돼 심플한 모양에서 ‘과감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뱅글은 버튼 클로징 형태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
ck 스펠바운드는 가죽와 메탈이라는 상반된 소재를 조합한 주얼리다. 링, 뱅글 그리고 목걸이로 구성됐다. 블랙 컬러 레더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조화를 이루고 누드 컬러 레더는 핑크 골드 또는 옐로 골드 컬러와 매치했다. 특히 블랙 레더 라인은 남성 링을 선보여 남성 또는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ck 측은 기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ck는 이번 바젤 시계박람회에서 패셔너블한 감각과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균형을 이룬 제품을 선보였다. 이른바 뉴요커 브랜드로서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내놨다. 올해 패션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반영한 시계도 대거 전시했다.
바젤에서 선보인 신제품 중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라인은 캘빈클라인 컬렉션이다. 고급 시계에나 장착되는 기계식 무브먼트를 달았다. 젠트,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등 세 가지 버전이 있다. 투명 케이스 백은 무브먼트의 정교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엘리게이터 스트랩(악어가죽 시계줄)은 중후하고 클래식한 빅 케이스와 어우러져 기존 패션 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전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나타낸다. 캘빈클라인 컬렉션 라인은 올 상반기 중 한국시장에 들어올 예정이다.
ck 코젠트는 건축적 입체감과 도시적 모던함이 특징이다. 기존 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은 마치 도시건축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각 코너에 자리잡은 네 개의 볼트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남성미를 더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미네랄 글라스에 42㎜ 빅 케이스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ck 매스큘린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전적인 감성을 더한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계다. 윤이 나는 스테인레스 스틸 브레이슬릿(팔찌)과 가죽줄로 나온다. 단순미를 강조한 젠트 스타일과 남성미가 넘치는 크로노그래프 스타일을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은 ck 에어다. 이 시계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세련미가 특징이다.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유려한 곡선 형태의 케이스와 가느다란 스트랩이 마치 하나의 팔찌처럼 이어져 시계를 뛰어넘어 주얼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윤이 나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컬러 두 가지로 선보였다. 다이얼은 블랙과 실버 색상 두 가지다.
올해 ck 컬렉션의 또 다른 특징은 스포티 라인이 강화된 것이다. ck 아일랜드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일랜드링이 섬세한 오벌 스타일 뱅글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아일랜드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실버, 핑크 골드, 옐로 골드로 구성된 링과 뱅글은 각 피스별로 분리돼 심플한 모양에서 ‘과감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뱅글은 버튼 클로징 형태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
ck 스펠바운드는 가죽와 메탈이라는 상반된 소재를 조합한 주얼리다. 링, 뱅글 그리고 목걸이로 구성됐다. 블랙 컬러 레더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조화를 이루고 누드 컬러 레더는 핑크 골드 또는 옐로 골드 컬러와 매치했다. 특히 블랙 레더 라인은 남성 링을 선보여 남성 또는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ck 측은 기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