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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석유, 유가상승·中수요부진…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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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5일 호남석유에 대해 유가 상승, 중국 수요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000억원을 하회한 234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반면, 중국 수요가 부진해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위축되고 있다"며 "3월 마진 추세는 지켜봐야 하겠으나,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중국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다면 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별로는 부타디엔이나홀로 강세를 보였지만 PE, PP, EG 마진이 위축됐고 TPA 마진도 약세를 보였다. 최근 다운스트림 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타이탄의 실적 개선도 더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는 높은 유가 수준과 중국의 부진한 수요가 장기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가는 이란 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10달러 이상 급등했는데, 이란 리스크가 향후 해소되면 5~10달러 수준의 하락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수요도 1~2월은 부진했지만 중국 정부가 7~8%의 GDP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11년 재고가 이미 소진되어 수요는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 경기 회복도 긍정적이다.

    대우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두바이 유가가 114달러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중국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305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란 사태의 장기화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지속할 경우 실적 개선이 2분기에도 더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유가 하락, 중국 수요 개선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며 4월 유가와 마진 흐름이 향후 주가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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