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 한국경제 ‘새로운 도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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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발효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과의 교역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이어서 정봉구 기자입니다.
미국의 한 해 수입 규모는 2조 달러가 넘습니다. 전세계 수입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상.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국입니다.
무역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한미FTA는 이 거대한 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과거 10년동안 우리나라와 미국의 무역 관계는 소원해졌습니다. 과거 20%를 넘었던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비중은 10년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전체 수입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3%에서 지난해 2.5%로 정체 상태입니다.
미국 수입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도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액으로는 늘었지만 순위는 10년전 그대로입니다. 10년새 3배가 넘는 성장세를 이룬 중국,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로 엮여있는 캐나다와 멕시코까지는 아니어도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FTA가 새로운 기회입니다.
명진호 한국무역협회 FTA통상실 연구원
“한미FTA 발효를 통해서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일본, 중국에 비해 유리한 조건에서 교역을 할 수 있고요. 이를 통해 최근 하향세에 있는 미국 수입 시장 내 우리나라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FTA 발효로 이제 우리나라는 전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과 자유로운 교역이 가능해집니다.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는 물론 관세 인하 효과를 노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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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