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 지속…금융·IT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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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탄탄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3포인트(1.30%) 오른 2051.37를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월 소매판매가 크게 개선된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을 호재로 급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 단숨에 2050선을 웃돌았다. 지수는 장중 2057.28포인트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후 들어서도 지수 흐름에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각각 2989억원, 11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7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몸집을 불리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205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1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3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통신업,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은행, 금융업, 증권이 2% 이상 뛰고 있다. 우리금융이 5.20%, 동양생명이 4.59%, 동양증권이 4.12% 오르고 있다. 대한생명, 우리투자증권, 외환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현대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 등도 2%대 강세다.
전기전자, 보험, 운수장비, 제조업, 화학,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철강금속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은 일제히 주가가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125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재는 2.38% 오른 1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하루 앞두고 자동차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34%, 기아차는 0.68%, 현대모비스는 0.,17%, 쌍용차는 1.39% 뛰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4%) 상승한 539.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3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은 111억원, 외국인은 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이 강세고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동서, 포스코켐텍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3포인트(1.30%) 오른 2051.37를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월 소매판매가 크게 개선된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을 호재로 급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장을 출발, 단숨에 2050선을 웃돌았다. 지수는 장중 2057.28포인트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후 들어서도 지수 흐름에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각각 2989억원, 11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7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몸집을 불리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205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1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3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통신업,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은행, 금융업, 증권이 2% 이상 뛰고 있다. 우리금융이 5.20%, 동양생명이 4.59%, 동양증권이 4.12% 오르고 있다. 대한생명, 우리투자증권, 외환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현대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 등도 2%대 강세다.
전기전자, 보험, 운수장비, 제조업, 화학,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철강금속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은 일제히 주가가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125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재는 2.38% 오른 1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하루 앞두고 자동차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34%, 기아차는 0.68%, 현대모비스는 0.,17%, 쌍용차는 1.39% 뛰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4%) 상승한 539.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3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은 111억원, 외국인은 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이 강세고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동서, 포스코켐텍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