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한 없이 떨어지기만 하던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이번에는 상향조정했다. 이것을 계기로 유럽의 재정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이번 그리스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계기로 유럽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 총체적으로 판단해 보는 시간 가져보겠다. 글로벌 증시 최근 최대 관심사 유럽의 사태다. 그 전에도 그랬고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 다행인 것은 어제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됐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오늘 호재들이 많았다. 연준 회의 결과는 어제 얘기한 대로 그대로 나왔고 미국의 지표 개선 그 중에서도 다우지수가 13000포인트 나스닥이 3000선에 안착한 가장 큰 배경엔 아마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되고 여기에 따라 스페인 문제도 정리되는 것이 가장 큰 호재였지 않나 한다. 유럽의 위기는 신용등급 조정과 궤적을 같이 했다고 보면 되겠다. 많이 떨어졌다. 그 동안 떨어지다가 피치사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는데 이걸 계기로 이미 시장에서는 국채발행 시장이나 유통 시장에 수익률로 나타나고 있지만 새로운 국면에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 신용등급과 궤적을 같이 했다면 등급이 상향조정하면 새로운 국면에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오늘 다우지수를 13000포인트로 끌어올린 가장 큰 배경이 됐다. 앵커 > 그리스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된 것을 두고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그리스가 국채교환 할 때 인터넷 상에 나온 얘기들만 전해주면 안 된다. 그때 당시에도 국채를 교환하려면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만기상환이 정리가 되야 국채 상환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을 성공하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예정된 수순이다. 그래서 그리스의 국채교환 참여율이 85% 이상 될 만큼 성공적으로 되면서 이제는 본래 위치로 돌아가는 배경이 되고 있다. 국채교환이 시작되기 전에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지금 지극히 정상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피치사가 이번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국채협상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감에 따라 다른 기관들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동기가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무디스나 스탠다드푸어스사도 피치사의 조정에 이어 국채교환이 마무리 됐으니까 재정적 부담이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했나 재정적자나 국가채무 문제를 가장 무게를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국채교환 협상 성공에 따라 이자 부담이든 빚의 규모든 많이 줄어들다 보니 이제는 정상화 조치로 가는 것이다. 앵커 > 유럽의 재정위기 지금까지 2년 정도 지속돼 왔다. 현재 유럽 어떤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유럽의 위기를 볼 때는 크게 세 가지 각도에서 봐야 한다. 첫 번째는 회원국 별로 전염효과 경로를 봐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피그스 국가부터 시작했던 2년 전의 모습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신용등급 떨어졌다. 이것이 불과 올해 1월이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떨어질 때 마치 유럽의 붕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유럽문제는 더 이상 악화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한 적도 있었다. 위기의 성격으로 보면 이번엔 재정위기에서 금융위기로 변했고 금융위기에서 실물경제 침체 상황인데 새로운 전환점이 되더라도 유럽의 경기침체 부분은 앞으로 지속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위기의 지역적 성격을 볼 때는 그리스 같은 개별국가에서 유로존의 통합에서 유로존의 문제가 돼 있었고 이것이 마진콜 디레버리지 과정에서 우리나라나 브라질이나 경제여건이 좋은 쪽에 전염시키면서 제2의 글로벌 위기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 하는 부분적 조짐 우려도 있었던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그리스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계기로 불안요인 많다. 구조적 문제 해결된 것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최악의 국면은 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장평가 또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측면이 작용하고 있다. 앵커 > 지속됐던 위기에 대해 유로존이 정책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도 짚어보겠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의 대응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결국 유럽중앙은행의 초기대응 실패가 지난 2년을 끌어왔다. 특히 정치적 포퓰리즘이 지난 2년 동안 끌어왔다고 보는데 역시 위기 때는 정책당국자의 모습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적으로 위기가 악화되느냐 위기가 개선되느냐는 측면을 좌우한다. 가장 단적으로 보는 것이 유럽의 이 문제가 아닌가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트리셰 전임 ECB 총재가 있을 때는 주변의 환경을 감안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물가안정이나 이런 고집스런 경직된 사고로 유럽위기가 악화되는 속에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올렸던 것이 결과적으로 어렵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드라기 신임총재가 들어오고부터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에 본래 있지만 지금은 가장 우선순위가 위기극복 아니냐 그래서 물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많이 지적했지만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 두 차례에 걸쳐 우리 돈으로 700조원에 해당되는 대대적인 규모의 LTRO 장기대출 프로그램이 결과적으로 유럽의 위기를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게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한다. 결국 한 ECB의 총재 역할에서 금융위기로 변했을 때 금융계 최고 책임자에 해당되는 유럽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가 누구냐에 따라 이와 같은 변화 모습을 보이는데 여러 가지로 세계적으로 보면 정권이 교체되는 타이밍에 있어서 지도자의 어떤 위상을 갖고 있느냐는 것이 그 나라의 경제모습이나 위기극복에서 끝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빨리 국면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앵커 > 지난 2년간 유럽위기가 어떻게 진행돼 왔는가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유로화의 움직임이라고 생각된다. 유로화 어떤 변화를 겪어왔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유럽의 상징은 통합이 되기 때문에 통합의 상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게 뭘까 하는 각도에서는 이론적으로 보면 유럽은 EU의 확대단계 그 다음에 경제통합 단계를 올리는 심화단계 2가지 단계가 있다. 유럽의 위기다 보니 지금 3단계 통합과정에서 경제적 통합이 된 상태기 때문에 유로화가 상징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각도에서 유럽의 위기 상황이 어떤 것인가 임의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인가 하는 것은 상징격에 해당되는 유로화를 보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 신용등급까지 떨어질 때까지만 하더라도 국가신용등급이 계속 떨어지다 보니 1.26달러 1.27달러 대까지 유로화 가치가 폭락했다. 이때 당시 유로화를 사 놓으면 대단히 돈을 벌겠다는 체리피킹 얘기를 했었다. 이런 과정에서 느닷없이 2월에 중동자금들의 체리피킹을 얘기했다. 과거 4년 전 리먼 사태 때 그때 한국의 주가가 890까지 떨어졌을 때 일부에서는 500 떨어진다는 시점에서도 중동자금이 체리피킹하는 계기로 해 결정적으로 미국의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890에서 2000 올라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런 측면의 역사적 과거 또 중동자금의 특징을 반영해 중동자금들이 유럽의 국채에 대해 체리피킹 하는 시각이 유럽의 국채나 유로화라든가 이런 측면에 체리피킹 하면 돈이 되지 않겠나 하는 얘기를 했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외환 시장에서 유로화 가치가 1.30달러까지 회복됐다. 유로를 사는 분은 돈이 되지 않겠나 한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반응하는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의 분위기가 전환됐다는 것이 유로랜드의 상징격에 해당되는 유로화 가치 모습을 보면 안다. 앵커 > 앞으로 유럽 위기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어떤 대응책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불안요인이 있기 때문에 많은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 그런 각도에서는 유럽의 위기는 앞서 세 가지 단계에서 살펴봤는데 유럽중앙은행의 적극적 역할 그 다음에 IMF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은 자금이 여전히 부족한 단계다. 그런 상태에서 자금이 편중돼 있는 중국이나 브릭스 국가들의 자금지원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더라도 지금부터 치유해야 한다. 치유하면 돈 들어간다. 그런 과정에서는 돈이 많은 국가들의 글로벌적인 협조차원이 필요하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위기에 대해 위기상황이 악화되는 것 이런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위기극복을 하는 것이 자신들의 고객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되고 그것이 평가사의 수익기반을 하다 보니 과거처럼 냉혈적인 동물로서의 국제신용평가사보다는 시장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협조적 자세가 지속돼야 하지 않나 한다. 무엇보다도 그리스 이런 국가들이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보여줘야 될 것이 도덕적 해이 문제다. 자칫하면 위기가 어느 정도 조금 벗어나면 정책당국자를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 문제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 있는데 그러면 더 악화된다. 그래서 위기를 발생한 국가들이 이런 분위기가 개선될 때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될 때 가장 국제적으로 보여야 될 것이 한국의 금 모으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보면 위기극복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의지가 보여져야 이 문제가 풀려간다. 앵커 >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렇게 쉬워 보이는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유로화 전망 어떻게 하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유럽통합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 할 것이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재검토한다. 위기가 벗어난다 하더라도 유럽의 통합이 경제여건이 안 좋은 국가를 끌어가는 게 바람직할까 이게 이번 위기를 계기로 결정적으로 근본적 결함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것을 계기로 유럽통합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가 있지 않겠나 한다. 이런 과정에서 지금 많이 나오는 것이 결과적으로 투트랙, 투스피드 문제 이것은 뭐냐 하면 회원국이 건전한 국가끼리 먼저 통합을 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통합에 따른 이득을 역외국이든 역내국이든 발라사의 이론대로 무역창출 효과가 무역전환 효과보다 커 역외국에 대해 도움 되면 결국 통합의 밴드웨건효과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통합이 돼야 살 길이다. 지금 상태에서 유로랜드에 있지만 무늬만 회원국에 해당되는 bad apples는 결국 유럽통합이 살길이라고 하면 유럽통합에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적 수렴여건을 엄격하게 지켜 개혁하고 다시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도기적인 상태에서는 유럽의 근본적 문제가 지금은 격차가 벌어진 상태에서는 해결할 수 없으니까 이번에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유럽통합의 근본적 문제를 이번 위기를 거쳐 노출된 문제를 재검토해 경제여건이 좋은 국가는 발리 가고 슈퍼유로도 지향하고 나머지 국가는 자국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통화도 절하시키는 독자적인 운영을 해 궁극적으로는 bad apples가 다시 통합을 위해 가는 이런 형태로 향후에 유럽통합이나 유로화 경로가 가지 않겠나 이런 시각들이 지배를 이룬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27kg 폐인男, 실연 후 44kg 감량…모델 대회 우승 ㆍ172cm, 31kg…거식증 탈출 후 마라톤 도전 ㆍ주인님 대리 출근 견공,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능청 ㆍ한승연 민망사진, 대체 어디 앉아 있는거야? ㆍ이효리 파격의상, 독감에도 노출 감행 `반전 뒤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