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1980~2060 전망…IT株 추이가 관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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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1980~206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음식료, 정보기술(IT), 운수장비, 유통, 은행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상승과 하락이 제한적인 가운데 방향성이 어느쪽으로 형성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추가 상승 여부는 최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IT주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20일 이동평균선(1917.82) 안착에 따라 경계 매물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달 22일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아직 경계심리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차적으로는 코스피지수 2060선, 2차적으로는 21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70선 이상에선 매물대가 포진해 있다는 설명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란 점에서 관심종목을 기관 및 외국인 선호주 위주로 보다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단기 관심 업종으로는 음식료, IT, 운수장비, 유통, 은행 등을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20일 이평선을 하회한 후 단기에 회복했는데, 이는 시장의 상승세가 좀처럼 죽지 않는 이른바 '다이하드' 장세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지수를 좀처럼 죽지 않는 시장이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상승과 하락이 제한적인 가운데 방향성이 어느쪽으로 형성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추가 상승 여부는 최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IT주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20일 이동평균선(1917.82) 안착에 따라 경계 매물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달 22일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아직 경계심리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차적으로는 코스피지수 2060선, 2차적으로는 21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70선 이상에선 매물대가 포진해 있다는 설명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란 점에서 관심종목을 기관 및 외국인 선호주 위주로 보다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단기 관심 업종으로는 음식료, IT, 운수장비, 유통, 은행 등을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20일 이평선을 하회한 후 단기에 회복했는데, 이는 시장의 상승세가 좀처럼 죽지 않는 이른바 '다이하드' 장세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지수를 좀처럼 죽지 않는 시장이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