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탈북 애환 담은 수기집 펴낸 새터민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성민 fnk미디어 대표 '자화상' 기획
    탈북 애환 담은 수기집 펴낸 새터민들
    새터민들의 예비 사회적기업 ‘fnk미디어’가 지난달 1일 새터민 수기집 ‘자화상’을 펴냈다. fnk미디어 대표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50·사진)는 13일 “수기집에는 자유북한방송과 탈북자동지회가 지난 1년간 수기 공모를 통해 수집한 130여편의 탈북자 수기 중 36편이 수록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탈북자들이 수많은 수기를 썼지만 여러 사람들의 얘기가 엮여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건 많지 않다”며 “탈북 과정의 눈물겨운 사연이나 남한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 등을 알리고 싶어 이번 수기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수기를 쓴 새터민들은 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는 긍지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지금은 탈북자들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국민 정서에 기여한다”고 말해 중국에 억류돼 있는 탈북자들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도 염두에 뒀음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대표적인 새터민 오피니언 리더로서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북한에서 인민군 선전대 작가로 있다가 1999년 탈북했고 2004년 자유북한방송의 닻을 올렸다. 처음에는 인터넷 방송의 형태였고 2005년 첫 대북 단파를 쐈다. 7년 동안 자유북한방송은 대표적인 대북방송으로 자리잡았다.

    2005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틈틈이 시작(詩作)도 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에 보탬을 주기 위해 출판사 fnk미디어를 설립한 것도 문학에 관심이 많은 그의 성향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fnk미디어는 현재 주식회사 형태며 이번 달 고용노동부에 사회적기업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기 루이비통 매장 맞아요?'…쇼핑하러 갔다가 '깜짝' [현장+]

      매장 문을 열면 호텔리어 복장 직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바닥에 깔린 붉은 카펫을 따라 걸어가면 체크인 카운터로 이어지고 옆엔 여행 캐리어를 운반하는 금빛 카트가 놓여 있다. 라운지바를 연상케 하는 고급 테이블과 의자...

    2. 2

      전라·제주 중심 '눈폭탄' 비상…많게는 시간당 5㎝ [날씨]

      일요일인 11일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이어질 예정이다.충남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은 오후에 눈이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12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다.대전·세종과 충북남부는 오전과 낮 사...

    3. 3

      연차 쓰면 무조건 日 여행 가더니…직장인들 돌변한 이유가 [트렌드+]

      "새해가 되면 달력에서 공휴일을 찾아 언제 여행을 떠날지부터 계획했는데, 올해는 잠시 숨 고르기로 했어요."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진짜 나를 위한 여행이 맞는지, 단지 인증샷 찍기 위해 무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