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안정적인 미래 성장성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3000원(1.75%) 상승한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만도에 대해 성장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효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가 타 자동차부품업체와 다른 점은 매출처 다변화의 진행속도와 해식 전장화 제품군 개발 및 양산기술 확보 그리고 글로벌 법인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다"라며 "미래 성장성과 안정성 면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주요 매출원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양호한 판매량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와 GM그룹이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5조3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