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 식물성 식용유 시장개척…웰빙油도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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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해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사조해표는 각종 유지류, 수산식품, 가공식품 등 가정에서 필요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식품업계에도 각종 식품 원부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 생산하는 해표식용유는 양질의 대두유(콩기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조해표는 1996년 인천공장에서 식용유업계 최초로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1997년에는 전 사업장이 ISO-9002 인증을 따내며 제품의 생산은 물론 판매, 서비스, 품질시스템, 교육, 훈련 등 모든 부문에서 대외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았다. 또 식용유업계에서 처음으로 KS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표식용유의 콩기름은 해표에서 콩 100%로 직접 짜서 만들었다. 해표식용유는 1960년대 가정에서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던 시기에 콩기름이 먹는 기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온 제품이다. 국내 식용유업계의 선두주자로 콩기름의 영양학적인 측면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광고활동과 더불어 각종 요리강연회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1989년에는 유명 요리인과 각 지방의 고유음식을 만드는 요리인들을 소재로 한 광고를 통해 “장사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닌데”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1980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의 가사 실습시간에 해표식용유를 제공하는 등 미래의 고객관리에도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빙트렌드에도 신속히 대응해 유기농을 포함한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고급유 및 들기름, 고추맛기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높아져 가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바탕과 해를 상징하는 로고가 이중강조형으로 디자인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특히 글자 그대로 ‘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빛의 방사형태와 태양의 상징색인 적색으로 디자인돼 브랜드 로고만으로도 해표의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표식용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품질관리와 신규 마케팅 활동으로 웰빙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백년의 역사를 가진 해표식용유가 세대가 변해도 사랑 받는 상품으로 간직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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