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락앤락, 친환경 주방용품 세계 110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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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주방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주)락앤락은 1978년 설립 이후 신개념 4면 결착 밀폐용기 ‘락앤락’을 시작으로 제품을 전 세계 11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매년 집중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 등 다양한 재질의 밀폐용기는 물론 조리도구, 수납, 아웃도어 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매년 700여가지가 넘는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85개국에서 수천 건에 이르는 특허와 상표, 의장도 획득했다. 지난해엔 업계 처음으로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베트남 내열유리공장을 완공했다.
락앤락은 특히 친환경 정책에 맞는 소재의 다변화 및 제품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이념을 근간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용기부터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트라이탄’이라는 친환경 플라스틱 신소재를 활용한 ‘비스프리’ 브랜드를 선보인 게 대표적 사례다.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법랑, 우드 등 다양한 재질의 주방생활용품을 아우르고 있다. 유리 밀폐용기인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한국산업표준의 내열유리제 식기(KS L2424)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으로 오븐 및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조리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락앤락은 차별화된 브랜드 강화 활동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다. 우선 광고를 통해 제품소재의 안전성과 특성을 잘 살려냈다. 걷지 못하는 유아에서부터 어린이까지 아이 모델들을 기용, 주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락앤락의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베트남에선 하이엔드 마켓 포지셔닝 전략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에 영업법인을 설립했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한 광고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 다가서고 있다.
더불어 김치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에 힙입어 작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락앤락글라스 유로’와 프리미엄 휴지통 ‘빈’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락앤락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착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락앤락 비스프리 러브보틀 시리즈를 선보였다. 중국에선 전 직영점의 당일 판매금액 전액을 상하이시 희망공정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매년 집중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 등 다양한 재질의 밀폐용기는 물론 조리도구, 수납, 아웃도어 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매년 700여가지가 넘는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85개국에서 수천 건에 이르는 특허와 상표, 의장도 획득했다. 지난해엔 업계 처음으로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베트남 내열유리공장을 완공했다.
락앤락은 특히 친환경 정책에 맞는 소재의 다변화 및 제품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이념을 근간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용기부터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트라이탄’이라는 친환경 플라스틱 신소재를 활용한 ‘비스프리’ 브랜드를 선보인 게 대표적 사례다.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법랑, 우드 등 다양한 재질의 주방생활용품을 아우르고 있다. 유리 밀폐용기인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한국산업표준의 내열유리제 식기(KS L2424)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으로 오븐 및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조리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락앤락은 차별화된 브랜드 강화 활동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다. 우선 광고를 통해 제품소재의 안전성과 특성을 잘 살려냈다. 걷지 못하는 유아에서부터 어린이까지 아이 모델들을 기용, 주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락앤락의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베트남에선 하이엔드 마켓 포지셔닝 전략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에 영업법인을 설립했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한 광고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 다가서고 있다.
더불어 김치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에 힙입어 작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락앤락글라스 유로’와 프리미엄 휴지통 ‘빈’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락앤락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착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락앤락 비스프리 러브보틀 시리즈를 선보였다. 중국에선 전 직영점의 당일 판매금액 전액을 상하이시 희망공정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