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IT·증권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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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 부담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27%) 떨어진 2012.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그리스 국채 교환 타결 안도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부터 쏟아진 외국인 매물 여파로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해 2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억원,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66억원, 비차익거래는 19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5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전기전자, 기계, 증권, 운수창고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음식료, 의약품, 건설 등 일부 업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34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84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2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27%) 떨어진 2012.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그리스 국채 교환 타결 안도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부터 쏟아진 외국인 매물 여파로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해 2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억원,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66억원, 비차익거래는 19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5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전기전자, 기계, 증권, 운수창고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음식료, 의약품, 건설 등 일부 업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34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84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2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