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휴비츠는 전날보다 850원(7.62%)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SK증권은 이날 휴비츠에 대해 올해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 국내 1위, 세계 3위업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인해 지난 6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21.8%와 3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휴비츠의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연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와 2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법인인 상해 휴비츠의 실적증가와 올해부터 신규로 시작하는 광학현미경 사업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