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쥬가이, 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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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일본 쥬가이제약과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약가 인하와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박정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신약 개발 공동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C&C 신약공동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신약의 성공모델을 내놓겠다는 겁니다.
지난 1992년 세워진 이 연구소에서는 이미 20년째 750억원을 들여 R&D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통풍치료제, 항암제, 항염증제 등 3종류의 신약에 대해 공동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야마자키 쥬가이제약 부사장
"양사의 경영진이 새로운 연구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한 경영의지가 일치 했기 때문에 C&C를 설립했습니다. 한국의 합성능력이 굉장히 강하다. 중외제약과 쥬가이제약이 함께 적절히 지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신약개발을 위해선 여러가지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중에서 신약 후보 물질탐색은 공동 C&C 신약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임상실험은 한-일 양국에서 각각 시행됩니다.
두 회사는 이러한 공동 연구를 통해 2019년 통풍치료제 신약을 발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현재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 개발에 성공한 상태로, 해당 약물은 전임상 실험에서 기존보다 2배 가량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입니다.
최학배 C&C 신약연구소 대표
"이번에 저희들이 개발한 것은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고 안전성이 우수하고 효과가 우수한 통풍의 치료율이 상당히 높은 그런 제재를 갖다 저희들이 이번에 개발했습니다. "
두 회사는 올해 안에 통풍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실험을 끝마치고 미국 FDA 임상 1상실험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약가 인하와 한미FTA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제약업계.
글로벌 공동연구 모델이 위기 극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정협입니다.
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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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협기자 parkjhyp@wowtv.co.kr